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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올레길

제주 올레길11코스 모슬포-무릉 역올레 17.3km(정난주아리아성지-모슬봉-대정여고 6.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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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 동창들과 첫 올레길

작년부터 나는 올레길을 걷기 시작했고,

그 과정을 다 보고 들은 친구들은

이번 제주 여행에서 올레길을 가고싶다 했다.

준비성 철저한 아이들은 올레스탬프여권을 샀고,

내가 올레길은 트래킹화 필수라는 말을 던지자, 다들 트래킹화도 샀다. 얘네들 이번 여행 진심이다.

그렇게, 어딜 데리고 가면 좋을지 고민을 했고

여행을 앞두고 이제 막 운동을 시작한 라니 체력을 생각해서 첫 날 6.2km 정도 걸을 수 있는 올레11코스로 선택!

정난주마리아묘가 있는 성지 안에 주차 하고

여기에 화장실 있으니 미리미리 다녀와야.. 했었네:(

성지에 주차 하는 순간 이 코스에 무덤이 많다는 예측을 했어야 했네... 모슬봉 올라가는 내내 묘가 많아서 애들이 무덤 기억이 제일 많이 남는다고😭

대파 밭도 지나고

모슬봉으로 올라가면

예쁜 숲길이 시작된다!

모슬봉 정상 중간 스탬프 꾸욱

그렇게 모슬봉 정상에서 풍경 만끽 하는데

슬슬 걸어오시는 빨간 모자를 쓴 산불관리하시는 아저씨..

우리에게 사진 찍어 주겠다고

이십대 아니냐고 ㅋㅋㅋㅋㅋㅋㅋ 영원히 우리 따라 다니고 싶다고....ㅋㅋㅋ 아놬ㅋㅋㅋㅋ 아저씨 덕분에 정상에서 빵빵 터졌다

원랜 모슬봉에서 대정여고 가려 했는데 택시가 안잡힐거 같아서 그냥 원점 회귀로 변경 하려다

산불관리 아저씨테 대정여고서 택시 잡힐까요 물어보니 제주도는 지역 택시가 있다고

대안택시로 전화 하면 온단다! 와우 꿀팁

그렇게

대정여고로 내려와서 대안택시 전화해서 택시 타고 정난주묘로 돌아왔다:)

그리고 별돈별 가서 테이블링 접수하고

숙소 가는 길에 만난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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