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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스위스

텐트밖은유럽 스위스여행 36박37일 유럽일지| 4박5일 스위스 이야기 ① 공원이 예쁜 스위스 수도 베른 곰공원 장미공원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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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스위스 일정 짜기가 가장 힘들었다.
마지막 까지도 고민했던 스위스 일정.

원래 내 유럽여행은
한달이 목표였고, 영국, 이탈리아, 스위스
이렇게 3개국을 열흘씩 가자는게 계획이었다.
하지만 일정을 짜면서 자꾸 바뀌고. 한 겨울에(우리나라는 3개월이 한 겨울이 아니지만, 스위스는 진짜 폭풍 눈! 눈의나라 온 느낌) 트레킹도 못하고.. 물가는 또 왜 이렇게 비싸? SBB 티켓 사야 하는데. 스위스패스 스위스철도 4일짜리 샀는데 32만원 정도?! ㅋㅋ 유럽 저가항공 4개 합친 가격같은 느낌!

그래도. 스위스는 가야하잖아! 결국 패러글라이딩을 버킷리스트에 넣고! 온천을  또 하나 버킷으로 넣고! 그거 두개만 하자 하고 스위스 결정!

 

베른을 갈까 말까 갈까 말까 하다가
니스공항에서 제네바공항으로 오는 만큼. 일단 여기서 인터라켄까지 곧바로 고는 못하겠고. 중간에 로잔을 넣을까 했지만
SBB 티켓이 또 걸리고. 그렇게! 그래 꽃보다할배들도 가본
스위스 수도를 가자! 베른행 결정!

짐이 너무 늦게 나와서 살짝 공항에서 시간을 버렸지만. 그래도 열심히 달려서.
베른 도착! 베른 숙소는 베른백패커스 1인실.

 

유럽 온지 열흘 됐나?! 열흘정도 된거 같은데. 첨 쓰는 1인실이다!
도미토리 쓰다가 1인실 오니깐 살거 같다. 진짜 ㅋㅋㅋ 돈만 많으면 1인실만 다니고 싶어. 깨끗했고, 편안했다 !

짐 풀고 나와서. 곰공원 가려고.
난 자꾸 걸어걸어
인터라켄 쓰면 시내 트램이랑 버스 이용할 수 있는 티켓 주는데.
나는 패스 끊어왔는데. 어차피 다 무료이지만
걷는거 사랑하는 굥이는 걷기 시작!

슬슬 어둑어둑해지는데.
공원 가면 무섭겠지만 그래도 힘!

아 예뻐. 진짜 이 다리 위에 서서 반했다.

혼자 반해서 사진을 엄청 찍고
스위스는 역시 스위스구나 하면서

감동을. ^^

트램이다! 얍! 요거 타고 백패커스 찾아왔는데 말이지.

하늘하늘해.
곰공원 가기 전에 일몰 보러 장미공원부터 갑니다요.

마을이 살짝 으슥

점점 어두워지는 베른!
아 사람들이 없어서
올라가는 길이 조금은 무섭다. 역시 새로운 나라, 새로운 도시에 오면 적응기가 필요해서 긴장을 타게 된다. 누가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으슥함.

그래도! 도착!

장미공원에 장미가 피지 않았는데
나중에 장미 피면 진짜 더더욱 예쁘겠다.

역시나 어느곳을 가든 높은곳을 올라와야해!
딱 지리부터 파악해야 하잖아.

근데 여기서 한국인 은근 많이 봄.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나라 스위스 같은 느낌.

역시 스위스는 죽기 전에 와야 하는 나라 가운데 하나긴 하다.

신난다!

장미공원 내려오면 바로 곰공원!
정말 곰이 산대. 근데 밤이라 곰은 못봤어.

곰공원 옆도 진짜 예쁘고,

베른의 야경
베른의 밤 또한 아름다웠다.

일요일이었을거야. 아마 이날이.
유럽은 일요일에 모든 곳이 문을 닫....
슈퍼도 문을닫.... ㅜㅜ

물 먹고 싶은데
물가 오지는 스위스..

결국엔 호스텔 들어가서 물 사먹고 ㅋㅋㅋ 베른 돌아보고.

베른에서 1박을 정리하고. 나 온천 가겠다고 진짜 새벽부터 일어나서 나옴! 후후. 가방이 점점 터질거 같지만 터지진 않았다. 자자. 작고 아름다운 도시, 스위스 수도 베른을 떠나서 온천하러 간다! 스위스 온천!! 이 포스팅이 진짜 최고. 스위스에 가면 트레킹도 좋은데 온천!! 로이커바드 온천 강추강추 인생 버킷리스트에 넣어야 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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