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주도 여행/숙소

제주 골든튤립호텔 성산 수영장 루프탑 최고!! 자매 맘에 쏙 들어버린 루프탑!

반응형

첫 이미지는 "별로" 였는데-

루프탑 올라가는 순간 끝장!!

동생이 귀에 딱지 얹도록 "언니!!! 여긴 꼭 포스팅 해야해!! 10층 루프탑 직원분들 너무 친절해!!" 라며.. 그래서, 이번 추석 제주도 여행 후기는 #골든튤립호텔 부터 시작한다.

(누누히 말하지만 이 블로그는 내돈내고 내가 놀고먹는 이야기)

내가 먼저 티켓팅 하고

동생이 뒤따라 티켓팅 하면서 숙소를 알아보는데.

우리 동생은 잠은 비싼 돈 내고 안잔다는 주의라(등만 붙이면 되지? 느낌 ㅋㅋ 그돈 아껴 먹는거에 올인하는 동생네) 그래서 적당한 가격의 골든튤립호텔을 찜콩하고 왔는데..

처음엔 너무 협소한 주차장으로 50미터 거리의

고기다 주차장에 주차를 해야 했고

주차하고, 늦게 올라오니 동생은 불 안켜지고 카페트 젖은 방에서 우울...

근데 알고보니 카페트는 젖어 있으면 안되는거 였음

키퍼가 외주라 호텔측에서 확인을 제대로 못했다고 5층 트리플룸이었던 우리를 9층 더블+싱글베드 방으로 바꿔줌!

 

조카는 옮긴 방도 침대가 있다고 신나하고

동생은 젖은 카페트를 벗어나서

"처음엔.. 역시 싼방이라 그렇구나 ㅠㅠ"라고 우울해했다고. 옮긴 방은 나름 뽀송해서

가성비 괜찮네~로 이미지가 바뀌었었는데

점점 더 좋아진 이유는 멋진 오션뷰와

(아침에 성산일출봉까지 맨발 조깅했다-운동화 안가져와서- 발 물집 잡혀 난리도 아니었지만)

동생이랑 나랑 애정하는

#맛나식당이

호텔(왼쪽 노란건물) 바로 옆(도보 1분)

아침 조깅 하고 8:20분쯤 맛나식당 가서

10시에 오겠다고 예약하고 들어가기! 굳굳

(맛나식당 포스팅 할건데, 여기 시스템 바뀌어서 오전에 예약해서 언제 오겠다고 식사 시간 정할 수 있음. 골든튤립 묵는 사람은 한 사람만, 아침에

희생하믄 ㅋㅋㅋㅋㅋ 맛좋고 싼 갈치조림 먹을 수 있음)


그나저나 본론은

수영장 #루프탑 이야기

여기서 2박 했는데

1박은 거의 잠만 자고(밤 10시 쯤 체크인)

이튿날 일어나서 광치기 가서 놀고 돌아와서 또 뭐하지? 하다가 수영장 구경가볼까?! 하고 올라감!!

오후 3시 좀 넘어서 갔는데 아무도 없고

수영장은 입장료 성인 1인당 1만원

어린이 요금은 48개월 미만은 무료인데

46개월 조카는 2개월 남아서 무료! 근데 무료인 아이들이 더 신남 ㅋㅋ

사실 올라가서도 수영할 생각이 없었는데

물을 만져본 조카가..

따뜻하다고 수영하고 싶다고(물이 거의 온천 수준으로 핫해핫해)

결국 옷 갈아입고 수영장으로!! (10월까지 오픈 한다는데- 물이 진짜 따뜻해서 놀기 괜찮을거 같음)

수영장 팁을 준다면

수영복 없어도 반팔 반바지 차림으로 이용 가능하다는거! 그리고 한번 이용 하면 12시 문 닫기 전까지 재입장 가능!

그렇게, 동생과 나, 조카는 3시30분부터 수영장으로

그리고 저녁까지 해결하게 되는데

(정말 우린 서비스 제대로 받음.. 너무 감사하게도)

맥주나 한잔 할까? 어쩌지 하다가

루프탑에 계시는 매니저이신지, 나이 조금 있으신 직원분께 "제가 블로그인가 홈피에서 루프탑 생맥주 무제한 행사를 봤었는데, 그거 안하나요?"를 물어봤고 "행사는 이벤트로 한건데, 했다는거 알고 요청하시는 분들 계시면 서비스로 해드리긴 한다"면서 이용하면 후회 안할거라고..

 

근데 생맥만 무제한인줄 알았는데

음식(나초 순살치킨 한치 핫도그 감자튀김)도 무제한에 포함이라고.. 오마이갓

1인당 1만5천원!!

그렇게.. 우린 12시까지 모든 음식메뉴를 먹고, 맥주를 진짜 엄청 많이 마심(다이어트 일시중단)

거기에 다른 사람들이 튜브 빌려 타니깐

조카도 타고 싶대서 빌리러 갔는데

직원분이 조카가 고른 작은 튜브 보더니 웃으시면서

(너무 작아 어이없는 느낌 ㅋㅋㅋㅋㅋ) 그냥 타라고 ㅋㅋㅋㅋ 동생이랑 나랑은 맥주 마시면서 "명절에

애기 데리고 자매만 와서 불쌍해보였나... 우리테 와케 잘해주지"라며 ㅋㅋ 근데 진짜 넘 친절한 서비스 받으면서도 감사해서 어쩔줄 모름 ㅠㅠ 지금 생각해도 또 감사하네

그렇게 해가 지고

사람들은 조금씩 늘어나고

(낮엔 외국인들 많았는데 밤엔 체크인항 한국인들) 그리고 아이들이 진짜 물온도, 물깊이(60cm)가 딱 놀기 좋음!!

그렇게..8시30분쯤-

5시간 놀고 조카 기절 ㅋㅋㅋ 재워놓고 동생이랑 나는 다시 루프탑 와서 맥주 이어 마시기!!! ㅋㅋㅋㅋㅋ

우리 내려갈때 직원분들이

와서 애기

재우고 또 마시라고 했는뎅 우린 그걸... 또 그렇게 잘 따르네 ㅋㅋㅋ 조카 재우고 30분 마다 내려가서 잘 자나 확인하는데(이 갈면서 너무 기절ㅋㅋㅋ)

*아 또 수영장 팁이 있다면

여자화장실에 탈수기

있음!!! 다 놀고 수영복 탈수해서 가면 됨!!*

그래서 우린

달빛에 맥주를 또 마시고

 

한치까지 또... 주문해서 먹고

(아마 이날 맥주만 5000cc 넘게 먹었을거 같아) 맥주가 근데 왜케 신선하고 맛있어 ㅋㅋㅋ

근데 맥주 무제한 이벤트는 종료된거라 이거 보고 가셔도 안될거 같은데

나중에 골든튤립호텔 홈피에 이벤트 같은거 하는지 잘 체크하고 우리같은 재미를 느껴보시길!!

오후 3:30분부터 자정까지.... 9시간을 놀고

(루프탑 12시 마감)

베란다에서

선물 받아 제주도까지 가져온 와인 한잔씩 더 하고

잠들었다는...

이날 동생은 꽐라가 ㅋㅋㅋㅋㅋ 다음날 국밥으로 해장을 ㅋㅋㅋㅋ

진짜 동생은 제주도 10번 정도

난 이제 셀 수도 없을 정도로 제주도 여행 좋아하는데!! 이번 자매여행은 호텔 서비스 덕분에 정말 손꼽힐정도의 베스트 제주여행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