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정말 이 게르 너무 자랑하고 싶어서
원래 테를지는 7박8일중 7박일정인데!!!!
아놔. 증말. 이런 게르 시설이면 몽골에 살 수 있다고 호언장담.
테를지. 작년 이어 두번째.
근데 게르는 천지차.
너무 즐겁게 잘 놀고 mgairtour에 만족하는게 눈에 보이셨는지. 급 6박째 만다흐 대표가 제안함.
"정말 호텔급 게르에 묵을 수 있는데, 저녁만 추가요금을 낼 수 있겠나?"라고 정말 너무너무 정중하게 우리 의견을 물어봐줬다.
손해를 보더라도 데리고 가고 싶은 최상급 게르라고. 근데 저녁요금까지 mgair투어가 내기엔 부담스럽대서 우리도 조심스레 저녁 가격을 물으니 1인당 1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아니~~ 지금 이거 때문에 이리 고민하며 물어보시냐"고 우린 무조건 콜!!을 외치고 갔는데.. 와...만다흐 감동 했음...
이런 게르가 있을 거라는 상상도 못했음
그저 바닥 난방이 되고.... 따뜻한물을 쓸 수 있다고 하여 어느정도의 게르만 생각했는데
말이 됨??!! 우리 하루 투어비보다 더 비쌀거 같은 게르시설.
문열고 들어가니
와.. 침낭 필요없음.. 이날 침낭 넣어두고
수건도 두개나 주고.. 실내 슬리퍼도 있음 그냥 호텔임 호텔
안에 누워서 바로 별을 마주할 수 있는 통유리!!
진짜 너무 좋아서 시간이 아깝고 테를제 2박 할걸... 바가가즈롱촐로 안가고..... 테를지 2박할걸....
화장실
칸도 정말 많고. 남여 따로
세면대 뿐 아니라 샤워실(오른쪽 문열고 들어가면)까지...!! 진짜 대박
청소도 사람들 들고 나면 계속 해줘서 청결 상태 유지!!
저녁 먹으러 고고고.
남은 몽골 투그릭을 모두 만다흐에게 주곤
"알아서 시켜달라"고. 우리의 식성을 아니깐~
원랜 안에서 술 못먹는거 같은데
만다흐가 물어보고
먹어도 된다고. 엄머. 밥만먹고 방에 가서 먹자 했는데 !
우리의 취향을 딱 짚어서 주문!
피자까지. 정말~~!!!! 몽골 시작과 끝은 피자로!
롯지 캠프으으!!
진짜- 한국 와서 몽골 여행 가서 여기서만 묵는 꿈 꿀 정도로 만족한 게르!!
원래 조식 포함이 아니었는데...
역시 mgair 제휴사라고 아침 먹고 담날 12시 체크아웃...🤭🤭🤭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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