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 관광단지 안에 있으면 불친절하고 맛없고 비쌀거 같단 편견이 있는데 여긴 그걸 깨줌! 진짜 고생한 등산의 아픈 기억을 잊게 만들어준 음식과 사장님 친절에 감동 두번 먹고 나오기☺️
들어가면서 이 수 많은 장독대를 보며
여긴 찐이다 싶었다.
일단 생삼겹살과
두부전골 김치전골 고고고
목에 기름칠이 필요했고
으슬으슬 추워져서 따뜻한거도 필요했어!
근데 밑반찬 하나같이 다 맛나 어쩔! 짜지도 않고
감자채, 냉이, 그리고 김치! 압권!
냉이가 너무 맛있다고 하니깐
사장님이 이만큼 가져다 주시면서
안그래도 어제 직접 캐오신 동네분한테 사오신거라고 ㅋㅋㅋㅋㅋ 아니 사장님 이만큼 주시면 이건 찐하랑이라고요😘
사장님이 반찬 필요하면
다 이야기 하라고 진짜 하나도 안귀찮아 하시고
다 리필해주신다😭
우리가 용천스카이밸리에서 일부러 밥 먹으러 여기로 다시 돌아왔다고 하니깐 감자전을 서비스로 주심😭😭 아니 감자전이 서비스라니...
우리 여기 지분 하나도 없어요... 진짜 킹친절
이 바삭함 어쩔쓰-
고기랑 전골 나오기 전에
이미 감자전이랑 밑반찬 먹으면서
등산 4시간 고통을 지우는중이었음 ㅎㅎㅎㅎ
그리고 두부전골
와 이거 육수 진짜 신기한 맛이었는데
찐하고
안에 황태도 들어가 있어서 시원하고
다이어터인데 국물을 계속 먹게 되는 그런맛
정줄 놓고 흡입하고 있었다...😓
그리고 생삼겹!
백숙 말고 삼겹살로 먹었는데
신선해서 냄새도 안나고
완전 익자마자 바로 입으로 직행 ㅎ
삼겹에 쌈싸서 냉이랑 김치 얹어 이 집 쌈장을 딱 넣어 싸묵으면 크~~~! 진짜 배터지게 먹어서 등산 운동 칼로리 음식으로 0 됨 ㅎㅎ 맛있게 먹었으면 됐으!
아 쓰면서 또 먹고 싶네. 진짜 오랜만에 삼겹살 정말 맛있게 먹었다. 그러고 보니 삼겹살을...거의 몇개월 만에 먹은거구나? 안맛있을 수가 없네? ㅎㅎㅎ 아냐 그래도 이건 진짜 맛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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