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오랜만에 구워먹는 고기 먹기..
임신하고 남편은 늦게 퇴근하고, 나는 일찍 자고 서로 저녁 먹을 시간이 거의 없고...ㅎ
그렇게 고기를 구워먹은지 언제인지 ^^.. 제주도 가서 흑돼지는 먹고 가야 한다는 남편, ㅎㅎ
4시에 수우동을 먹으면서 넘 맛없어서 남편한테 다 먹지 말고 7-8시쯤 고기 먹으러 가자고 했음! 그래서 대충 먹고 나와서 물놀이 하고 씻고
협재 고기맛집을 검색하기 시작.. 관광지라 뭔가 찐 맛집을 찾고 싶었으나 역시 협재에서는 찐맛집 찾기가 너무 힘들어서
그래도 체인으로 어느정도 보장된 돈사돈을 가자고 결정!

간만에 제주도 왔으니 근고기 한번 먹어줘야지^^
흑돼지 2인으로 주문했는데
뭔가 제주공항 근처보다 여기가 더 양이 많아보이는건 뭐지^^

목살과 삼겹살이랑 꼬들살 이렇게! 양이 많아 보이는데 2인분 양이다 굿굿...
그리고 제주 돈사돈 협재점은 사장님이 고기를 다 궈주신다! 아주 조아
제주흑돼지는 두꺼워서 제대로 굽기 힘든데 사장님이 직접 구워주심.

우리는 열심히 구워주는거 먹으면 되는데
간만에 맛있는 고기 먹었다며 좋아하기!

추가 반찬은 셀프인데 반찬도 참 맛있다.
사장님 내외분이 운영하시는데 사장님이 예전에 최홍만이랑 같이 씨름 선수였다고 한다.
아들이 둘인데 아들 둘 모두 씨름한다구!! ㅎㅎ
임산부 뱃지 보시더니, 아들 딸 물어봐서 아들이라니깐 이야기 해주심.. .ㅎㅎ

제주 여행 중에 그나마 협재에서..
맛있는 고기를 먹어서 다행이라는!^^
사장님이 고기 하나씩 궈주시면서 뭐랑 뭐랑 찍어먹어보라고 알려주시고 한입씩 먹어보고 자기 스탈대로 먹으면 된다.

밑반찬 정말 많음!
이 반찬을 보니 밥을 안먹을 수 없지
김치찌개 시키면 공깃밥 하나 나오는데
김치찌개도 참 맛있게 잘 먹었다!
수우동이 이제야 씻겨 내려가는 기분이랄까.. ㅎㅎㅎㅎㅎ

돼지고기 먹기 전에
사장님이 구워주신 버섯을 먼저 먹으면 아주 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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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두꺼운 고기를 정말 잘 구워주신다.
돼지가 냄새도 없고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


소금에도 찍어보고
무쌈에 고추 마늘 올려서 먹어도 보고
먹어도 먹어도 양이 줄지 않음. 맛있음!
둘이서 2인분에 김치찌개 먹으니깐 아주 딱 좋았다.

협재해수욕장이랑은 조금 거리가 있는데
협재해수욕장에서 10분정도만 가면 돼서 맛있는 고기 먹으려면 찾아가서 먹어도 전혀 아쉽지 않을 것 같다.


김치찌개 먹고
후식까지 완벽!

계산대 앞에 있는 삼겹살 모양의 수석이 귀여워서 ^^
아주 잘 먹고 왔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