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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서 추석 전날 밥을 먹으려는데
아니...문 닫은 곳 왜이렇게 많아 역시 원주네 원주 .. ㅎ
네이버 영업중이라고 순두부 먹으러 수가성 갔는데 왠걸 문 닫음....
그렇게 칼국수 먹으러 가자 하고 청담칼국수 갔는데 거기도 문 닫음.... ㅋㅋㅋ 다들 영업중이라고 해서 갔는데 왜 문닫은거임.. ㅎㅎ
그렇게.. 다음엔 어디로 갈까 하다가, 움직이기 전에 전화하고 갔음!
원주 예지현. 맛있게 먹어서 체인이냐고 여쭤보니 양평에 본점있고 전국에 한 세곳 정도 남은걸로 안다고 말씀하심.
원주 예지현 주차 가능하고...
특이한게 중국음식점이라 하기엔 파는 종류가 한정돼 있고
설렁탕이 있다.
설렁탕을...... 은근 많이 먹던데 ㅎ
우린 짜장이랑 짬뽕으로 고고
차돌짬뽕 꼬막짬뽕 둘다 시켰는데 꼬막이 더 내스탈.
먼저 나온 짜장면
우리 조카 꺼 ㅋㅋ
근데 양이 많아서 두 젓가락 퍼서 주니
그거만 먹고 마는구만
그냥 딱 옛날짜장
이건 차돌짬뽕인데
고기 육향이 가득..
고기 안좋아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꼬막으로..
고기 좋아하면 차돌도 먹어도 되는데
내 느낌엔 뭔가 느끼-
속 풀이가 안되는 느낌 ㅎ
주문 착오가 있었지만
돌고돌아 나온 꼬막 ^^
꼬막 양도 많고
엄마는 꼬막짬뽕
나는 꼬막짬뽕밥으로 주문했으요! ㅎㅎ
군만두도 하나 시켰는데
조카가 아주 맛있게 먹음.. ㅎㅎ
명절에 문 연 곳이 있음을 감사하며...
남편이랑 엄마랑 나랑 조카는 나와서 먹고
동생네는 짜장하나 짬뽕하나 포장해서 집으로 배달해주기 ㅎ
잘먹고 왔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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