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시간: 오전 10:30~오후 9:00(브레이크타임 오후 3:00~5:00), 라스트오더 오후 8:30)
📍주차 가능(영양숯불갈비 옆에 크게 마련되어 있어요!)
📍테이블링 원격 줄서기 꼭 하세요! 무조건 하세요! 앞에 20명 정도 웨이팅이면 40분 정도 걸리거든요~!!
테이블링 예약하고, 사람 빠지는거 보고 슬슬 이동했더니 현장에선 5분 대기했나 ^^ 꼬옥~ 원격줄서기 추천드릴게요!
경주에서 뭐 먹을까, 하다가
전날 과음에 아침에 너무 힘들었는데 불국사 갔다가, 황리단길 갔다가, 담금주까지 하고 나니 체력 방전...
숙소 들어와서 1시간 자고 일어났더니
이미 맛집 검색을 끝낸 남편! 한우 플렉스 해보자~ 하고 한우맛집 여러곳을 검색해뒀더라구요. ㅎㅎ 귀여운데 ㅎ
그렇게 두개로 추려진 경주한식맛집 경주한우맛집... 한개는 숙소 근처 한우천국 이었나 거기 였고
하나는 영양숯불갈비였는데, 최종 선택은 저한테 있지요!
경주 영양숯불갈비 Vs 한우천국 검색하니깐 압도적으로 많았던 영양숯불갈비
그 중에서도 막 3번 방문했는데 3번 다 웨이팅 했다는 글도 있고
현지인 맛집이라는 글, 그리고 토요일은밥이좋아 나와서 현주엽이 먹고 갔다는 걸 보고! 그래 여기다!
유튜브 한번 봐주고,
웨이팅이 얼마나 있나?! 하면서, 슬쩍 테이블링에 있지 않을까? 하고 테이블링 켰는데!
두둥 영양숯불갈비 테이블리에 있어요!
그래서, 바로 테이블링 원격 줄서기 하니깐
대기시간이 30분 이상 뜨길래
나가려던 남편 붙잡고 앉혀서 좀만 기둘려 웨이팅 순서 10번 정도 되면 나가자~ 하고 쉬다가 나갔어요!
다 먹고 나갈때라 웨이팅이 없는걸로 나오는데
저희 갔을때 17명인가, 웨이팅 있었어요! ㅎ
들어가면 1층에 웨이팅 의자 좀 있어서, 거기서 기다리면 돼요!
50년간 오직 국내산 한우갈비살만 고집했다고 합니다.
유튜브 여러개 봤는데 1등급 한우를 쓴다고 하고요
지금은 치마살(안창살) 안팔고 갈비살만 돼요! 우리가 갔을 때는요^^
국내산 한우갈비살!! 고고싱고고싱!
기다리다 보니 2층으로 안내를 받습니다!
50년 동안 가족경영으로 운영 중이고요..
여기 영양숯불갈비는 즉석 양념으로 경주식 양념갈비라고 하네요:)
한우갈비살 110그람 25000원이고 양념이랑 같아요!
우리는 소금구이 1인에 양념 2인 시켰는데, 먹어보고 소금구이 1인 추가 했어요-!
저는 소금파 남편은 양념파였습니다 :)
물티슈... 새거 주는데
아니!! 저거 ㅋㅋㅋ 물티슈 진짜 두툼해요 ㅋㅋㅋ 쓰고 남은건 가져가도 된대서 들고왔는데 두툼~ 너무 좋아!
손님이 너무 많아서... 주문하고 조금 기둘려야 하고요!
이게 양념이에요! 생고기에 양념을 바로 부워주는 형태라서,
저는 양념을 골고루 조금 더 묻히고 구웠는데... 존맛!! 꽃갈비살이랑 갈비살이 같이 나오죠:)
꽃갈비살이 유난히 많았던거 같은 소금구이에요!
소금 110g 양념 2인이니깐 220g 이에요! 고기가 넘 맛있어서 다 먹고 소금 1인분 더 시키기요!
우선 소금을 구워줍니다...
살짝만 구워서 먹으니깐 하나씩 구워주기!
우선 배고프니깐 2점씩 먹기:)
제가 열심히 구웠어요! 넘 맛있게 잘 ~
밑반찬이 있는데 고기가 맛있어서 밑반찬엔 손이 안갑니다.....
고기에 집중하도록!
크-!!! 잘 굽고 있습니다.
이렇게 화로가 하나 나오는건 부산식? 이라고 하고요
양념 주문하면 바로 양념 뿌려주는거(숙성 안하고)는 경주식 한우양념갈비라고 하네요!
뭔가 부산, 경주가 일본이랑 가까워서 그런건가
야끼니꾸 스타일의 고기죠^^
그리고 이 고추장이랑 쌈장 맛있는데!!
고추장이 특히!! 느끼한 고기를 싹 잡아줍니다!
처음은 그냥 드시고
두점째 이렇게 고추장 찍어 먹어보세요!!!
존맛!!
남편이 어제도 "나 경주에서 고추장 찍어서 한점 딱, 처음에 먹었던 맛을 잊지 못하겠어"라고 하네요...
인생 소고기였대요...
저는 비싸고 맛있는 소고기...많이 먹어봤는뎅... 우리 남편... 요 소고기에 이렇게 만족할 줄이야..
아 근데, 서울 가서 투뿔등심 가서 더 비싼거 먹었을때도 이런 반응 아니었는데?!! ㅎㅎㅎ 뭐지, ㅋㅋ 경주라는 분위기가 좀더 있나^^
암튼,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는거!
이건 양념이에요:)
양념은 타니깐 더 열심히 구워야해요!
나 이번에 참 고기 잘 구운거 같아 :)
그리고 된장찌개 꼬옥 시켜 드세요!
하.. 나.. 이 된장찌개 어디서 봤나 했더니 양평동 또순이네
이런 느낌으로 끓였어야 했는데!
여러분...된장찌개는요!! 불판을 들어 올리고
바로 직화로 숯불위에서 끓여서 드세요!!
그렇게 먹으라고 된찌 냄비가 스테인리스 인거에요 ㅋ
하지만 우린 고기 추가를 하는 바람에 그냥 판위에 올려 먹었지만요
요렇게 조금 끓이다가
새로 나온 소금구이...까지 확실하게 마무리 하고 나왔어요!
꿀꺽..너무 맛있겠다...
저흰 연말을 즐기러.. 오늘도 소고기 먹으러 고고고!! 히히..
돈버는 이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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