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전망대 고성
귀차니즘에 밀린 포스팅
슬금슬금 올리기.
8월 초 가족여행을 떠났을 당시.
원랜 송지호해수욕장을 가는게 목표였는데, 급- 통일전망대를 한번도 못 가봤다는 아빠의 말에.
네비에 '통일전망대' 찍기.
(해수욕장 가는 줄 알고, 나는.....위애래 래쉬가드를 입은 상태.헐. 그래도 가족이 함께라 힘을 냈돠)
대박. 고등학교 때
왔었던 통일전망대는 단체 관광버스로 와서 그런지
신청서 접수를 일일히 하지 않았던걸로 아는데.
옴뭐. 통일전망대 가려면 10키로 앞두고 이렇게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돠.
물놀이 하려고 지갑 다 두고 나온 우리 식구는 당황.
신분증 가족 중 한명만 있으면 된다는데....
한명도 없었음 ㅠ ㅠ
어쩔~~ㅎㅎㅎ
당황스러움에 "혹시 자동차 등록증 되나요?"
라고 하니 내 명의면 된다 하드라.
자동차 안에 등록증 가지고 다니니 망정이지...
그거 믿고
신청서 접수하고 입장료 내고
후덜덜
이렇게 민통선 출입신고를 마치고!!
두둥. 쉽지 않구나. 통일전망대 가는길.
매 30분, 정각마다 있는 안보교육을 10분간 들은 후! 추울발
(안보교육 안들어도 모르는 거 같음.... ;; 근데 엄빠는 재밌는지 자꾸 들음)
두둥...민통선을 입장하기 위한 차량 행렬.
들어가는 순간 블랙박스도 다 꺼야 한단다.
민통선!! 두둥
왜 고등학교땐 생각이 안나지 ㅋ
북한이 가까워지고 있구나.
뭔가 무섭. 특히 요즘 같은 때는 더 살벌할거 같다.
자자. 입장!!! 통일전망대로 고고싱
휘릭. 일루 가면
금강산 가는길이란돠.
왔돱. 여기 오니깐
생각남. 고딩때 왔던 통일전망대 ㅋ
여기서 아빠 북한 술 사다줬는데. 생각해보니 고딩땐데 어케 술을 살 수 있었을까?
아빠 북한을 바라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북한 분석중
저 넘어는 북한
해금강인가봉가.
진짜 가깝구만. 근데 난 왜 자꾸
고딩때 왔던 생각이 더 선명ㅎㅐ짐 ㅋㅋ 사람의 기억이란
북한술...ㅋㅋㅋ 아빠도 하나 샀돠 사서...
해수욕장에서 엄마랑 그 뜨거운 북한술을....
원샷 ㅋ
수영하고 오니 술은 사라짐 ㅋㅋ
북한지폐...
통일전망대 인증샷
요건 국토대장정 도장이라는데. 여기 도장찍는게 있음
제주에서 날라오자마자 다음날 최북단 갔다는 인증...ㅋ
이렇게 통일전망대를 내려와 우리는 깨끄디 깨끗한
명파해수욕장으로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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