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아울렛
아. 진짜.
이번 홍콩 여행은 쇼핑을 좀 해보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카드도 두개나 들고 갔는데
현금이 딸렸어. 역시 좀 더 했어야 했는데 현금 앵꼬.. 홍콩달러만 더 있었어도
프라다에서 더 질렀을텐데. 아쉽.
우리의 여행 계획엔
국내와 가격은 비슷하지만 물건이 훨씬 더 많다는 홍콩의 프라다아울렛이 추가되어 있었다.
이를 위해 호텔 조식을 신청하고(프라다아울렛은 10시 오픈-인줄 알았는데, 10시 30분임!!-이니깐) 홍함역에서 8시 30분~9시 쯤엔 출발해야 한다는 마음가짐. 그 시간에 조식 먹을 곳이 없으니 호텔 조식으로 고고. 미친 쇼핑전에 배부터 채우자는 심산이었음.
그렇게 홍함역에서
버스를 타고 프라다로 ! (다른 사람들이 써놓은거 보단 그냥 구글맵이 짱임. 그때그때 시간에 따라 가장 최적의 길을 찾으면 장땡) 대신 주소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프라다아울렛(Ap Lei chau Estate Terminal 에서 내려서 뒤로 100미터 걷고 공사판 있는데서 잘 찾으면 크게 PRADA 간판이 보임)
프라다 아울렛 가기

프라다 오픈시간 맞춰서 움직였기 때문에 우린 프라다근처 버스터미널에서 하차.
구글맵따라 뒤로 걸어가는데....길을 잃기 시작..ㅋ 공사장 때문에 간판이 잘 안보임
암튼 그 근처에서 보면 진짜 크게 간판 떡하니 있으니 잘 찾아보면 된다.
프라다 털고 호라이즌 가는데.
첨엔 택시 타려고 했는데 택시가 안잡힘(알고 보니 홍콩 택시는 아무데서나 막 서지 않는다. 택시가 설 장소에 선다. 우리처럼 길거리에서 막 손흔들면 안선다..ㅠㅠ) 그래서 결국 걸었는데
광합성도 되고 좋다! 우리가 갔던 11월 마지막주는 진짜 날씨 개짱!!
늦여름, 초가을 날씬데. 와 대박. 맑게 개인 하늘, 습도 없는 공기, 적당한 온도
최고의 날씨를 선사해줬기 때문에 걸어도 별탈 없었다.

프라다..10시 오픈인줄 알고 3분전 도착했으나
10시 30분 오픈..
우리 앞엔 8팀
들어갈 때 숫자 적힌 종이주는데 잘 챙기고 있어야 한다.
팁이라면 팁일까. 들어가자마자 일단
원하는 상품부터 낚아채서 킵하면 된다. 킵할 때 넘버 부르라고 하는데 그때 나눠준 종이의 번호를 부르면 된다. 나중에 계산할 때 종이 내밀면 물건 다 갖다주고 그 안에서 살거, 안살거 골라내도 된다.
그러니 맘에 드는 물건 있다고 들고 다니지 말고 일단 고민 말고 킵부터~
호라이즌 아울렛으로 이동!

프라다에서 으니랑 나랑 샤핑하고
호라이즌넘어와서 옷도 사고^^
90% 세일 아이템 막 잡고
난리난리.
*홍콩이 좋은점
여자들이 작고 아담해서 그런지
나처럼 모든게 큰 여자들의 옷이며 신발이
거의 떨이 수준.. 하아.. 최소가 50%다..하아.. 나를 위한 세상!
전에 홍콩 왔을 때도 255 구두.. 득템 했었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ㅠ ㅠ 스페셜프라이스 사랑해요 홍콩

그렇게 홍콩에서 산 아이템.
아. 옷은 빠졌다. 옷은 진짜 홍콩에서 맨날 입고 다님. 난 항상
가지고 간 옷보다 가서 사 입는 옷에 흠뻑 빠지는.. ㅠㅠ
왼쪽 신발은 호라이즌아울렛에서 득템한 비비안웨스트우드
나머지 신발은 프라다아울렛에서 득템한 스니커즈와 구두
그리고 홍콩에서 사와야 하는 자질구레한 아이템들..(근데 담부턴 그냥 안사올란다
솔직히 타이거밤..한번 뜯어서 써봤는데 어케 쓰는지 모르겠다. 나중에 여름에 모기 물릴때 쓰일랑가. 그리고 더 좋다는 백화유...나는 좋다고 신나게 발랐는데 시원해서 다른 사람들테도 추천하고 난 후에 목에 두드러기...................났다... ㅠㅠ 이게 백화유 때문인지 아닌진 모르겠으나.. 내 피부가 많이 예민하긴 한대(파스도 제대로 못붙임....파스 붙이면 몸이 짓무름ㅠㅠ) 그래도 다른 사람들은 티트리 처럼 쓰기 좋을거 같아 선물해야지.. 일단 나 쓰면서 엄마 줬을땐 괜찮.. ㅜㅜ 나만 문제임 ㅋ
대신 팩이랑 치약이라아 스트렙실은 잘.. 쓴다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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