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여행 다낭 바나힐! 클룩예약 (여긴 진짜 날씨 체크 꼭! 클룩 바로입장 티켓 환불 안되니 왠만하면 비추)

요즘 #베트남 #다낭 포스팅을 사람들이 많이 읽네. 가는 시즌인가! 우기인데 ㅠㅠ 뱅기 티켓값 엄청 저렴하긴 한데, 날씨 운이 없으면 정말 비추 ㅜ ㅜ 하필 우리

돌아오는 날 태풍 왔는데, 우린 3일 내내 잘 놀고 4일째 태풍이지만 그날 다낭 온 사람들은 바나힐 안개만 보고 왔다고...😭

우리 가족보다 몇일 먼저 다낭 간 고모네는

#바나힐 갔다가 하나도 못보고 비가 너무 와서 비싼돈 주고 우비도 사입고...

그랬대서 "그냥 가지 말자" 하고 동생이랑 바나힐 취소 하려 보니.... 내가 #클룩 에서 모바일 바로 입장으로 샀더라.. 근데 그건 취소 환불 불가..

고객센터 연락해도 취소 안된다고(6명이라 15만원 넘게 티켓..) 거기에 조카는 키가 120센티라 100미터 무료 적용 안될까봐 티켓팅 했는데!!!!

(바나힐 키재는거!!!!!! 한국 키로 생각하믄 안됨. 뭔가 높이 있어서, 조카가 100안되게 잡히드라ㅠ ㅠ )

​

무튼. 클룩 바나힐 왕복 픽업 차량 하면

자기가 내린데 번호 앞에서 사진 찍음!

다른 기사가 올 수 도 있어서 짐 잘 챙기고(왕복 픽업이라 렌탈 느낌이 아니라서 택시라 생각하믄 될거 같음)

 

바나힐 입구!

여긴 안개가 없지만

이정도 날씨도 #골든브리지 가면 어떻게 될지 모름모름...😭😭

입구에서 현재 상황을 볼 수 있는데..

좌절..

우리도 결국 날씨요정 버림을 받았나

아닌데. 나는 여행 날씨운 최곤데~~ 왜왜?!

 

토욜 오전 10시 출발해서 11시쯤 바나힐 도착

호이안 올라가는 케이블은 줄 없이 쭉쭉

 

선월드가 인수하면서 놀이동산 처럼 꾸민거라는데

케이블카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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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빠르고 무서워!!!!

난 뒤도 옆도 못보고 오로지 하늘만 쳐다봄

스위스에서 루체른 리기산 갈때 케이블카는... 길이가 쨉도 안되네... 여기 15분 타야 하고 5키로 가야하고 높이 1500넘고..

오마갓

제부가 찍어준 나는

못봐

근데 올라가면서 "날씨 괜찮은데??"라고 했지만

점점 올라갈수록 안개가 짙어지고

결국 골든브리지

있는 마르세유 날씨 ... 또르르

응???!!!!!

손 어딨어???!!! #골든브릿지 안보여!???

나 처음에 손가락 오른손 왼손 두갠지도 몰랐음

놀이동산 갔다가 내려오면서 다시보니

손이 두개 충격! 그정도로 안보이고

춥고...... 실망....

조카가 놀이동산 가고 싶다고 노래 불러서

그냥 빨리

실내로 가자! 하고

다시 케이블카 줄 서기

근데....

판타지파크 가려고...

5분정도 더 케이블카 타면 되는데

와..

이 간판이 안보여서 진짜 너무 헤매고

스벅 들어가서 추위

녹이고 다시 판타지파크 찾으려 돌아다니고

이때부터 우린 왜 왔나 좌절 했다가

그래도 실내 들어가니 따뜻하고 조카 신나하고

할로윈 끝났는데 ㅋ 열심히네

그나저나 다낭 한시장에서 산 아래위 합쳐 12000원 ㅋㅋㅋㅋㅋㅋㅋ 할로윈룩이니 ㅋㅋㅋㅋ 공연 하시는 분들이랑 찰떡 커플룩

입장권만 내고 케이블카

앞에서

들어오면 놀이기구 무료!!!

토욜인데 사람도 별로 없고^^

조카세상-! 그래 너만 즐거우면 됐어^^

엄빠 범퍼카도 태워 드리고 ㅋㅋㅋ

내가 쿵쿵 박아서 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신나해찌 후훗 그러다 1시쯤 배고파서 밥 먹으러 나가자 하고 밖을 갔는데

 

와우!!!!!

안개 어디갔어?!! 와우

앞이 보이기

시작해서! 때는

지금이다- 골든브릿지 다시 도전 하러 내려가자!

대신 4시에 픽업 해달라던 차량 연락 해서 2시로 시간 변경. 손 보고 밥 먹으러 #베안 가기로

케이블카 내리니깐

우아! 손이 보인다! 왼손

그리고 오른손

이런.. 이때 손이 두개라는 사실 깨닫고

다시금

안개 자욱, 날씨

안좋으면 바나힐은 말짱 꽝..😭

그렇게 갑자기

#날씨요정 와서 잘 보고 잘 놀다 내려감!

11시부터 1시까지 2시간 놀고 옴ㅋㅋㅋ

바나힐은

케이블카+판타지파크+골든브릿지만 보고 내려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