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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 동화마을 할슈타트 헤리티지호텔 4성급 Heritage Hotel Hallsta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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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혼자유럽여행
나혼자여행

로마 이야기 앞두고. 벌써 중반부네. 로마를 지나면 동유럽으로 넘어가는데.
동유럽으로 가기에 앞서. 너무 숙소가 한인민박과 호스텔만 나와서
호텔도 하나 빨랑 포스팅이나 하자는 마음으로! ㅋㅋ

오스트리아 할슈타트에 헤리티지호텔을 잡은 이유는 진짜. 혼자 푹 쉬겠다는 마음이었는데. 짝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걸. 아쉽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슈타트는 
비엔나에서 기차를 타고 할슈타트역에 내려서
작은 보트를 타고 건너오면 된다.
지금 보이는 하양 노랑 하양 세모 건물이 헤리티지호텔이다. 난 첨엔 그 뒤에 있는 큰 건물인줄.

내가 묵은 곳은 그 중 노랑노랑 건물

하아. 내가 2월 25일 출국해서.
진짜. 한달 정도 지났을 때, 할슈타트를 갔구나.
그래서 인가. 한 달 만에 젤네일 하고 간게. 다 벗겨짐 ㅋㅋㅋ 아 네일 진짜 ㅋㅋㅋ
일단. 두근두근. 문을 연다.

악. 나 진짜. 룸컨디션 보고
소리 지름.
악.
그리고 결심함.
할슈타트 내일 보고
오늘은 그냥 호텔에 박혀 있겠다.

하아. 반신욕도 했어.
미치겠다 ㅋㅋㅋㅋㅋ 헤리티지호텔을 혼자 만끽했음. 왼편으로는 문을 열고 들어가는 화장실. 따로 분리됨 !

룸컨디션 최고. 창문을 열면 말이지.

와. 호수가! 와!

할슈타트 보트타고 들어오는 손님을 한눈에 볼 수 있고.

그냥 창문에서 바라만 바도 호수가 펼쳐져 있고.

반대편에서 찍어도 방이 이렇게나 넓고.

방 사이즈는 전에 묵었던 서울 남산하얏트호텔방만함.

혼자가 그 만한 방에 묵으려니. 우헤헤헤.
신이난다 신이나.

헤리티지호텔 어매니티는 모두 록시땅!
최고최고
진짜 ㅋㅋㅋㅋ이 비누 프라하가서 사용하게 됨. ㅋ

호텔에 짐 풀고 마트 검색!!!
할슈타트 헤리티지호텔과 정반대편...(음....후...ㅋㅋㅋ 체스키 넘어가는 버스 타는 정류장 앞에 마트 있다.)

NAH&FRISCH
할슈타트에 하나밖에 없는 마트임.

호텔에서 왔다갔다 하기 힘드니깐 장 볼때 한꺼번에 사기!

그래서 난
맥주를 어마하게 샀다.
스파클링!
이거 남아서. 주머니에
넣어. 체스키에서 마심.

안주는 여기서.
소세지빵 그 뭐냐. 뭐라 부르냐. 핫도그인가. 뭐지 이름이. ㅋㅋㅋㅋ

암튼 그거 사서.
호텔 바로 옆에 팜. 그리고 호텔로 들어가기

룰루랄라.
술술술
술이 들어갈 수 밖에!

맥주 잔에 따라서
이런 사진도. 분위기 내보고.

혼자. 이거 세병 먹고 취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은 크기 맥주였는데.

아마도 분위기에 취했겠지.
신난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조식 먹고 짐 보관 하고 할슈타트 한바퀴 돌고나니 체스키 셔틀버스 탈 시간이 딱 맞는다. 난 정말 최고의 스케쥴러 인거 같음. 항공사 스케쥴러 해도 잘하거다.



 

어릴땐 호텔 조식 필요 없다고.
포함되도 안먹었는데.
나이들면. 조식은 무조건! 이번 베트남도 친구랑. 무조건 조식은 포함이다! 라는 다짐을 ㅋㅋㅋㅋ 그렇게 난 할슈타트 헤리티지호텔 조식!! (이건 가서 신청함)

뭐 확인도 안하는데. 그냥 자리 잡고 앉음. 후.
중국인들이 한바탕 휩쓸고 가서. 그 분들 간 다음에 조용해질 때 들어감.
나 혼자 만찬. 이거. 혼자 양입니다. 여러분 놀라지 마요 ㅋ
치즈는 사랑입니다.

이렇게 레이크뷰
허세사진 찍어보고.

요 와인 너무 맛있다.
진짜 그냥 한병 두고 먹고 싶었을 정도.

나만의 소세지빵을 만들어보고.

비가 슬금슬금 내리는 날이지만.

사람들은 하나 둘 사라지지만. 나는 조식 시간이 끝나는 10시 30분까지
주구장창 앉아서
먹고 또 먹고 먹고 또 먹고

신나게 먹었다. 과일까지 클리어.

빵까지 깔끔하게
먹고 나니깐.


나오려다 보니. 깨끗하게 아무도 없다.
그렇게 난 빵빵한 배를 두드리며. 할슈타트 산책!

 

으헤헤. 무슨 촬영 하는데.
진짜 잘생긴 남여인데. 이 분들 누군지 아시는분. :)

 

대박. 그레이스원님 댓글로 이 배우가 태국배우 타비카후네 라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됨.

이 사진이 찍힌 촬영은

http://movie.sanook.com/58961/

이거! 오오.
태국 드라마인가봐. 2016년 Jao Ban Jao Ruen이 현재 Ch3에서 방영되고 있고, Mai Davika와 짝이 되어 Tru4U채널의 Take Off 시리즈에서 공군편과 Ch3의 "Plerng Naree" 이라는 포스팅을 찾음. 오오.

신기하다 :) 타비카후네는 작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 안에도 들어갔네. 예쁘긴 하더라 인형 같았음. 프로필 보니 나랑 키가 같은데..난 왜...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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