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산일출봉 호텔 취다선리조트 명상 요가 다도체험 이색프로그램 1인숙소 힐링 오션뷰

여행 검색을 많이 해서 그런가

인스타 보고 있으면 유독 여행 관련 글이 많이 보이는데 그렇게 알게 되어 저장 시켜뒀던 #취다선리조트 #1인여행자의방 이란게 있었고. 2인실과 같은방인데 1인 여행자를 위해 가격을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 1박에 13-14만원 정도 했던거 같다. 연박 할인 받아서. 숙박비에 조식과 모든 프로그램 참여비용이 포함되어 있다! 진짜 쫌 짱인듯💚

그렇게 기대감 만빵 안고

찾은 취다선리조트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엔 어딜가든 시끌벅적 커플지옥일텐데 여기 오면 조용하고 힐링할 수 있을거 같아서 미리미리 찜콩❤️

올레길을 걷고 왔으나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2시30분?! 😭

체크인이 4시인데... 또르르

앞에 먼저 온 커플은 3시 20분 티하우스 체험 먼저 하기로 하고, 그 다음 체크인을 하는 나는 남은 티하우스 시간을 보니 가장 빠른게 3시 45분..

너무 일찍 방에 들어갈 순 없고 얼리체크인은 일단 해주시면서 호텔 지하 둘러보고 3시 넘으면 입실하기로^^

호텔이 크진 않고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체크인 카운터가 작은데 프로그램이 많아서 설명이 엄청 길다~ 앞에 손님 있으면 대기 시간이 조금 길어질 듯 ^^

크 1층 체크인 카운터 맞은편인데

날만 안추우면 여기서 차만 마셔도 힐링이겠다

호텔이 그냥 곳곳이 다 뷰포인트

3시 넘어서 입실!

1인여행자의방이지만 더블룸:)

침대 왕크고 여긴 전객실 오션뷰

낼 가야하는 우도뷰

하지만 바람이 엄청 분다

힐링이 테마인 리조트인 만큼 티비가 없다

근데 조용하고 싶은데

여기 옆방 소음이 다 들리네? 음- 물트는 소리 쿵쾅거리는 소리가 은근 시끄럽다😭

그래서 지금 챙겨온 귀마개 하고 있음😣

오션뷰이지만 주차장뷰가 섞여서 아쉽다는 후기는 익히 봐서 알고 있고!

물 두병:)

수건 두장 소독제 등등

옷걸이! 냉장고는 꺼져 있으니 들어오면 켜라고 했는데 켜니깐 소음이 엄청나서 그냥 끔 ㅋ 추운데 뭐 물 미지근하게 먹지 뭐 ㅎ

화장실! 여기까지 방소개

아 방안에 개별 난방기 있다아 맘에 들어

요즘 추위 많이 타는데

자 이제 첫 번째 다도체험 하러 고고싱!

지하1층 가서 차를 만나러

쇼륨에서 차를 선택하게 된다

오늘은 연화를 선택했다:)

이 안에 네개의 차실이 있고

내가 안내방은 차실:)

 

앉아서 기다리고 있으면

팽주(차를 대접해주는 주인)가 차를 준비해서 가져온다

팽주의 자리에서 10분 정도 다기 설명과

차를 우리는 방법을 설명해주고

한잔 우려준 후에

다음잔부턴 행객이 팽주의 자리에서 스스로 다도를 하면서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준다.

팽주의 자리에서 40분 정도 혼자만의 시간

진짜 너무 힐링이다!

약간의 다식을 주는데 다 먹고

오만과자점에서 구입한 수제쿠키도 한입 했다^^

둘쨋날 다도는 다른 차실이었는데

여긴 좌식으로 된 차실:)

밖에 창문이 보이는 차실 두개랑 안보이는 차실 두개가 있는데 난 두개다 창이 있었다 행운아💚

첫날 다도를 배웠으니 오늘은 팽주자리에서

혼자 시작해본다

차 설명서를 꼼꼼히 읽는데 몸이 찬 사람은 홍차가 좋다고! 그래서 내가 녹차 먹으면 좀 어지럽고 그랬던건가? 내가 몸이 살짝 찬 경향이 있는데- 그래서 이번에 홍차 선택했는데 어머 이거 딱 나한테 맞음

좌식 차실 뷰

요가 수업 전 타임 6:20 예약이라

바깥 뷰가 어둑하지만

물소리가 들림:)

잘 보면 보인다 ㅎ

이 공간도 참 예쁘고 아늑했다

이번엔 책 들고 가서 읽다가 나옴!

혼자 홍차타임:)

안온한행복

갑자기 확 들어온 글귀

여기 참 좋은 곳이다.. 사람이 쉼을 얻다 가는 곳, 내가 얼마나 소중한지 느끼고 가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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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면서 다른 차실 정리 되어 있길래 찍었는데

창 없는 차실은 또 이렇게 밝은 다른 느낌이기도 하다😘 이 또한 나름대로 분위기가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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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날 명상하타요가

다음날 아침명상, 아침 선요가 저녁 선요가

(같은 선요가 같은 선생님이었는데

시퀀스는 다르게 짜주셔서 또 다른 느낌이었다^^ 넘 좋음💚 같은 시퀀스가 아니라 진짜 준비 많이 하시는구나 라는 느낌이 들었다! 오전 오후 같은 요가 반복 된다고 해도 또 듣는거 강추!)

오후에 지하 둘러보며 찍어둔

명상실 겸 요가실

오전 명상 오후 요가 모두 이곳에서

 

아침에 해뜰때도 멋있겠다:)

싱잉볼은 유료체험이라도 돈 내고 하고 싶었는데

주말엔 유료강의가 다 쉰다ㅜㅜ 힝힝 아쉽다

그래도 체험요가는 진행하는게 어디야^^

저녁엔 명상하타요가

내일 오전엔 선요가

누워서 몸을 풀고

명상하타요가를 했는데

선생님 말을 듣고 있자니 울컥할뻔

나 요가 너무 맘에 들었잖아

숨을 크게 마시고 내쉬는데 필라테스 호흡이랑은 또 다르다.. 모든걸 다 뱉어 내라고 하는데 진짜 힐링이었다❤️

그리고 취다선리조트 올때부터 인센스스틱은 하나 사서 가야지 하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원래 제주도 오면 계속 뭐라도 사서 가야

당분간 여행온 기억으로 열심히 버티니깐:)

냄새를 하나하나 가 맡은 다음에 두개 사기!

카유라기 금목서랑 에스테반 에스쁘리드떼

그리고 인센스스틱 홀더는 연꽃홀더 홀더 받침은 원래 안해도 되는데 컵받침을 저렇게 하면 예쁠거 같아서 같이 구입하기 헤헷💚 당분간 잠 잘때 향 좀 피어야 겠군!

요가나 차실 갈때마다 샵에 들러서...

계속 참새가 방앗간 못지나가듯..

어슬렁어슬렁 하다가

캔들워머는 아니고 뭐라 할까

캔들홀더라 불러야 하나 ㅎㅎ 이거 또 충동구매

나 집 가서 명상할꺼야? 왜 자꾸 이러는거지~~

불멍할거야🔥 해외여행 가서 기념품 사와야 하는데 요즘 자꾸 제주도에서 사오는 기념품만 늘어나네^^

그래도 뭐 좋아좋아

체크인 카운터 안쪽으로 이렇게 언제든 빌려 읽을 수 있는 책도 있다💚

굿굿

오늘 날이 안좋으니

호텔에서 책이나 읽쟈😍

오늘 티룸은 요가 전 타임으로 예약 했으니깐

낮잠 자고 일어나서 차 한잔

설명서에 나온대로 책상을 창문 방향으로 돌리고 ㅎ

테이블에 바퀴가 있었네~ 쉽게 움직인당

우전녹차는 어제도 마신건데

내가 얠 조아하니

또 얠 마셨네

이따 티룸에선 홍차로 가겠다

티포트에 물 데우고

시간 맞춰서 차 우려서

한잔^^ 제주 바람소리가 아직도 엄청나네

내일은 올레길 걸어야 하는데

바람을 이겨낼 수 있을랑가 모르겠다~

고기가 묵고 싶네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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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는 체크인 하면서 준 책자

내일 아침명상 하고 선요가 하고

조식으로 미역국 먹어야지😘

신난다 크리스마스가 뭐 별거냐~

이렇게 힐링힐링 하면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