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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여행/지방

경기도 광주 퇴촌 천진암계곡 펜션 소나무집 민박 101호 7월 준성수기 백숙 도토리묵 김치전 그리고 닭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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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천진암계곡 펜션

 

퇴촌소나무집!

원래는 그 옆 펜션 예약 하려 전화했는데 풀부킹

소나무집은 계곡 옆에서 백숙 닭도리탕 등등 판매하는걸로 유명한거 같은데 민박 블로그 리뷰는 거의 못봄. 준성수기 방 빌려주는거 12만원이고

방 빌리면 앞에 데크 사용 가능! 바베큐 해먹을 수 있는데 우린 그냥 백숙 시켜 먹었다! 술도 그냥 식당꺼 시켜 먹었는데 백숙 도토리묵 김치전 술 해서 12만원 나온거 보면 마트에서 고기 사와서 장 봐서 숯값 내고 하는 금액이랑 또이또이 할거 같다는 생각?! 몽팸 모두 생각보다 괜찮다고 입모아 이야기(원랜 진짜 많이 나올 줄 알았는데)

토욜 두시 반쯤 도착

세시 입실인데

일찍 들어가도 절대 먼저 못들어가유

식사는 먼저 할 수 있어유 ㅎ

101호 앞 테이블 하나 차지 하고

그냥 종일 놀면 됨 ㅎ

식사는 6시까지만 주문 가능! 이후 마감:)

그 이후에 이 근처에서 절대 살 수 있는 편의점이나 마트가 없으니 꼬옥 장 봐서 들어와야 함

안주가 부족해서(배 고프다기 보다 다들 술 먹고 더 시키려고 사장님께 안주 물어보니 투존치킨 배달 된다고... 배달의민족으로 시키래서 했는데 콜백 와서 배달료 7천원 ㅋㅋㅋㅋㅋ 배달기사테 5천원 현금 주라고 해서 취소했네요 허허)

요렇게 민박이고

안에 사진 안찍었는데 그냥 방 하나 화장실 하나

에어컨 있고 제습기 있고(사실 많이 습함)

애들은 계곡 옆 민박 치고 깨끗하다고 만족함

난 화장실이 살짝 ㅜ ㅜ 생각보다 였지만

그래도 계곡에서 남들이랑 같이 쓰는 공용 화장실 아니고 우리 방에 있는게 어디냐며 ㅎ

그리고 코로나라 수건 미제공!

간단한 취사는 가능

근데 소나무집은 워낙 여름 성수기에 백숙 장사라 풀부킹이라.. 민박이 오히려 관리가 힘드신지 내년부턴 8월 성수기엔 안하실 예정이시란다.

 

물놀이 옷으로 갈아 입고

자리에 앉아서

식사 기둘

시원하게 병맥

소주 말아서

소맥 한잔 캬

백숙 국물에

소주로 전환

국물 맑음!

근데 생각해보니

나 닭... 가슴살 한덩어리 밖에 안먹었네

이 여름에 밖에서 소주만 벌컥벌컥

🫢

도토리묵

얘는 아주 아침까지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이 되어줌

자 다 같이 모였으니 한잔해 한잔해 한잔해

우리자리💚

이렇게 두고

계곡 가기 ㅎ

계곡 내려가는길!

풍덩

시원 수영 한번 하고

스노클링 장비 챙겨온 로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 어느새 김치전 주문까지 ㅋ

 

계곡 물 담그기

사장님이 언능 올라와서 김치전 먹으라고...ㅋ

남자 사장님이..

김치전이 마지막 주문이라고

남은 전 가루 탈탈 털어 만들어서

완전 크다는데 진짜

내손 왕손인데 김치전 크기 보고 기겁

근데 맛은 왜케 또 맛있니

두꺼운데 개바삭 파사삭 다들 놀람

그래서... 그때부터 애들이 안주 질척

사장님한테 배고프다고 안주 더 시킬 수 없냐고 해물파전 주문 할 수 없냐고ㅜㅜ 투존치킨 배달료 7천원 불렀다고..... 하지만 재료가 없다고ㅠㅠㅠㅠㅜ 그래서 그냥 우린 과자 쪼가리 먹으면서 방에 들어가 2차전 하는데

2차 시작하기

라면 다 뜯고선

새우탕 하나에만 물 붓고 ㅋㅋㅋㅋ

튀김우동 신라면 다음날 아침에 먹고 너구리는 결국버리고 오고 ㅎ 무튼 불쌍히 먹으려 하는데 갑자기 똑똑똑 노크 소리

오잉 하늘에서 선물이... 아니 서비스가 내려왔다

우아앀ㅋㅋㅋㅋ 닭갈비

질척 거리던 아이들 덕분에

우리가 넘 불쌍했나 치킨을 노래 불렀낰ㅋㅋ

갑자기 안주가 등장🤤🤤🤤🫢🫢

그렇게 밤12시까지.... 몽팸의 수다와 게임은 즐거웠다🥰 역시 만나면 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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