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산 숙소 달리야드 조용한 독채풀빌라 자쿠지 펜션
📍성산일출봉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제주도 독채펜션 달리야드 #삼달리 의 달리와 정원의 #야드 느낌으로 달리야드라는 이름 :-) 기억하기 쉬움!
📍매월 초 3개월 간의 예약이 열린다(https://www.daliyard.com/) 여기 사이트에서 가능!
📍단독 실내 수영장, 욕실에 자쿠지 물 좋아하는 사람 있으면 완전 힐링 :-) 마을이 조용해서 우리만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든다! #제주독채펜션 #제주풀빌라 #성산풀빌라 #성산독채펜션
사실, 5월 연휴에 나는 일본을 가고 싶어했으나 남편이 쉬고 싶다면서, 자기는 강력하게 제주가 좋다고... 그렇게 제주를 갔는데
정말 제주 물가가 비싼게..다녀오고 나니 일본여행 가는 경비보다 더 많이 쓰고 온 느낌이 든다. 우선 렌트, 숙박, 비행기표값에만 100만원을 넘게 썼으니.
남편이 제주도를 포기 못한다 하여 그럼 나는 숙소를 포기 못해! 하고- 예약한 삼달리의 예쁜 독채펜션이다.
이번 제주여행의 목표는
📌올레길 완주 인증서 받기
📌우도 놀러가기 였으니, 딱 그거만 하고 남은 시간에는 정말 맛집 다니고 숙소에서 쉬는 일만 했다. ㅎ 이게 힐링이지 뭐! 딱 힐링 여행 테마에 맞는 달리야드였다.
제주 도착해서 우도 다녀오고,
몽탄 우대갈비 먹고 나서 회 포장해서 달리야드 도착.
단독펜션이고 최대 4인까지 입실 가능, 주차 2대 정도 넉넉하게 단독 주차공간 마련돼 있다. 다만 들어오는 입구를 헷갈려서 한바퀴 돌았고
집 앞에 하우스로 된 제주도민(?)분이 거주하는 집이 있는데 그곳의 사발이가 주차되어 있어 여기가 입구가 맞나? 살짝 헷갈리긴 했다. 그래도 잘 찾아서 주차하고 예쁜 정원을 보면서 와! 제주도 분위기 물씬 난다고 느낌!
달리야드는 2동의 건물이 있는데 한동은 생활하는 곳이고, 나머지 한동은 수영장이다!
우선 문자로 안내받은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간다.
달리야드는 실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외화랑, 수영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내화가 모두 구비돼 있으니 따로 챙길 필요는 없었다.
괜히 슬리퍼 챙겨갔다가 꺼내지도 않음 ^^
문을열고 들어가자 보이는 부엌. 식탁위 조명은 요즘 인기있는 조명인데, 펜션주인의 디테일한 손길이 엿보였다!
최대 4인인데 의자가 6개나있는 식탁으로 넉넉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아일랜드 키친이라-
내가 하이라이트에서 음식하고 있으니
남편이 부엌 구조가 좋다며 ^ ^ ㅎㅎ 수전 뒤로 붙박이를 다 짜서 냉장고며 수납공간이 안보이게 해놨는데 넘 깔끔!
더블침대가 2개가 있다.
나름 미닫이로 룸 구분이 되어 있는데,
가족단위로 와야지 친구들 부부나 커플로 오면 그냥 다 같이 자는 느낌이 들거 같다~ 참고!
우리 부부는... 침대가 2개라 각자 자자!! 하고 한 침대씩 차지했다. ㅎㅎ
놀러와서 각방 느낌 이랄까 ^^ ㅎㅎ
식탁에 앉으면 수영장이 보이는 창문인데
오픈도어라 날 좋으면 창문 개방 가능! 달리야드가 냉방, 난방 효율화를 위해 집 안의 창문을 최소화 했다고
환기 시키려면 오픈도어를 열라고 안내책자에 써있었다. 그거 발견하고 문을 열심히 열어 제껴봄.
자쿠지 쓰고 환기 시키고, 외출할때 닫고!
인테리어인가, 위의 접시도 쓸 수 있는건가, 모르겠지만 ㅎ
여기 말고 수납장에 덴비 그릇이 정갈하게 세팅 되어 있다! 결혼하면서 그릇세트도 여기저기꺼 봐서
덴비 좋은거 아는데 ^^ 진짜 주인장의 센스가 묻어나는 달리야드였다.
커피캡슐도 일리! 아니, 왜 맛있지?!! ㅎㅎ 우리 네스프레소 쓰는데 남편이 이거 같은 캡슐 맞냐고, 맛있다면서.. ㅎ 네스프레소보다 일리가 맛있다는걸
갑자기 느꼈네 ^^
욕실 공간이다.
들어가서 오른쪽에 자쿠지 있고 왼쪽으로 세면대, 그리고 욕실과 화장실이 있는데
바디드라이부터, 헤어드라이기는 다이슨 ^^
세탁기, 건조기, 세탁세제 등등 다 있어서-
나중에 길게~ 연박하고 물놀이도 하고 그러면 세탁기 사용 가능!
자쿠지는 물을 받는데 2시간이 걸린다고 안내되었는데 정말 2시간이 걸리고..ㅎ
옆에 바디솔트 있어서 따로 스크럽 챙겨오지 말고 달리야드에서 준비한 솔트를 자쿠지에 넣어서 사용 가능!
귀찮아서 할까? 싶었던 자쿠지를 이틀 내내 했다는 ^^
남편이 욕조 쓰고 피부가 뽀얀 느낌이 든다며, ㅎ 오히려 수영장을 안쓰고 자쿠지를 쓰고 왔다.
부엌 수전 뒤 수납공간을 열면
밥솥, 전자레인지, 조미료 등등 다 있엇
남편이..
아 여기는 무조건 밥을 해먹어야 하는 곳이네?! 라고.. ㅎ 결국 저녁에 해물탕거리 사와서 끓여 먹기!
부엌에서 보이는 룸..
블라인드를 열면 예쁜 정원이 한눈에 들어온다 굿!
내가 요기 찜뽕하고
짐 푸니깐
남편이 아주 광합성을 제대로 하려는거 같다고, 좋은 자리 차지했냐고 ㅎㅎ 여기 침대 뷰가 예쁨!
여기 침대는 고양이를 볼 수 있음! 뭔가 고양이가 지낼 수 있도록 고양이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다. ㅎ
비오는날 고양이가 있었는데 남편이 신기해서 쳐다보니 도망가서,
체크아웃때까지 안나타남..ㅜㅜ
잘잤다!! 진짜-
새벽부터 이동해서 너무 피곤해서 나는 저녁 8시부터 기절한거 같은데
눈뜨니깐 아침이네?^^
너무 잘잤잖아-!
아침에 일어나서..
자쿠지 물 받으러 가기..
자쿠지 물 안넘치게 80프로 정도만 받으면 돼요!
물 빠지는 시간도 오래 걸려요 ㅎ
다음은 수영장을 가봅니다.
여기 보이는데가 수영장이고요!
수영장과 숙소동 사이에는 이렇게 맥주한잔 할 수 있도록 의자와테이블도 있어요!
수영장 깊이는 1.1미터~
성인이 놀기엔 좁...아요.. ㅎ
아이들이 놀면 좋을거 같단 생각!
전 이틑날 아침에 한 10분 정도 물놀이 하고
자쿠지 갔다는..ㅎ
남편이랑 정원 구경도 가기
중간에 있는 사진에 주차공간 보이죠~
오른쪽 파란게 누군가 거주하는 집이니깐 들어올땐 조용히~
삼달리 달리야드는 일몰 때 진짜 예뻐여-!
바다 쪽으로 일출을 볼 수 있고 집 뒷쪽으로는 일몰을 볼 수 있어요.
디행히 첫날과 다음날 일몰, 일출을 볼 수 있었다는! 후후.
남편이랑 바다 구경 나갔다가,
예쁘다-! 하고..
달리야드 바로 앞에 바다에요!
아침에 눈을 뜨고 창문을 봤는데..
해가 뜨고 있길래 오마마, 하고
혼자 밖에 나가서 일출도 봤어요.
부지런하게 혼자 일출 보기!
넘 예쁘죠-! 이런 풍경..
그래 이 맛에 여행하지 ^^ 이런 느낌입니다. ㅎ
하지만, 첫날에는 날이 좋았고..
다음날부터 비가 왔는데
근데 비 오는 달리야드도 참 좋았어요!
비가 내리길래
밖에 나갔는데
달리야드는 지붕이 참 잘되어 있어서
의자에 앉아도 비를 맞지 않아요 ^^ 그리고 바닥도 잘되어 있어서
비가 내리는데도 예쁨..
누워서 창가를 보며..
비가 많이 오네..
우리 남편은 내일 비행기 뜨겠지 걱정..ㅎ
전에 한번 제주도 와서 폭설과 강풍에 비행기 못떠서 고생한 기억이 있어서
제주 와서 비오면 걱정부터 하네요.
비 오니깐-
따뜻한 자쿠지가 더욱 운치있고,
좋은 제주 달리야드 였어요 !
남편이랑 달달한 제주여행을 더욱 알차게 만들어준 달리야드! ㅎ
#내돈내산 #제주여행 #제주숙소 #삼달리숙소 #성산펜션 이었습니다!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