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강구항 어시장 자연산횟감 이시가리 시세 영덕대게 저렴하게 구입하기
영덕에 두 번째 방문하면서 배운게
어시장도 있구나! 였습니다. ㅎㅎ 영덕대게 횟집에서 먹기 넘 비싸다 싶으신 분들이 찾는 어시장이죠!
여기 오후 3-4시에 가도 그래도 횟감이랑 대게 구입할 수 있으니깐 오전에 가야 하는거 아니야? 하시는 분들 오후에 가셔도 괜찮을거 같아요!
영덕으로 가족여행 가기전에 남편이랑 유튜브 엄청 검색해서 시장에서 횟감 구입하는 방법이나 시세를 미리 알고 갔답니다.
주차는 어시장 앞에도 공간이 있지만 공영주차장 넓은 곳도 조금 걸으면 있으니깐
주차 편히 하고 오시는거 추천합니다.
저희는 그냥 딱 횟감을 다이버수산으로 보고 왔기 때문에 영덕 어시장 들어가서 다이버수산을 찾기 시작합니다.
고양이가 참 도도하게 앉아 있어요. ㅎ
생선 가게에 있는 고양이 같은 느낌이랄까 ^^
찾았다 ! 다이버수산
여기 유튜브로 봤을 때 사장님이 솔직하신거 같더라구요. 횟감 속이실거 같지 않고,
자연산 회 양식 회를 구분해서 팔고 있습니다.
자연산 회 좋은거 설명 좀 해주세요~ 하니깐 돌돔과 이시가리를 추천해주십니다.
돌돔은 비싼 생선이고 이시가리는 제일 맛있는 생선이라고 ㅎㅎ 돌돔은 1.5~6키로 나가는거 한 마리에 20만원이었구요 이시가리는 1키로에 10만원 이었어요.
사장님 왈 돌돔은 수율이 지금 50~60프로이고, 돌돔은 수율이 70프로 넘는다고!
저는 서울에서.. 싯가로 불리는 이시가리를 탁 알아보고
이거 사야해~ 키로에 십만원 자연산이면 요거요거로 먹자! 하고 남편에게 이시가리 강력 추천을...ㅋ
줄가자미로 불리는 이시가리는 광어랑 달리 눈이 오른쪽에 달려 있지요.
이렇게 두 마리 해서 13만원 하고 우럭 하나 광어 하나 양식으로 넣어주십니다. 15만원으로 맞췄어요!
횟감을 골라서 떠주는걸 기다리고 있는데,
그 바로 옆 제일수산에서는 대게를 판매합니다.
다른 곳 가 볼새도 없이 아버님이 10만원을 결제합니다.......... ㅋㅋㅋ
거의 홍게 빼고 10만원으로 보면 됩니다. ㅎ
한묶음으로~
대게는 근데..구입할때 아셔야 하는게 있습니다요!
쪄 가야 하는데, 찌는 비용으로 10%를 내야 해요.10만원어치 사면 1만원은 게 찌는 비용 여기에!! 중요!! 포장 박스비도 받아요. 5천원..........
그러니깐 10만원 게를 산다고 해서 10만원만 내는게 아니고 11만5천원을 씁니다... 아이스박스 비용 아까우면 들고 오라네요!
포장 대중소, 찜 가격 확인 가능합니다. 제일수산은 싱싱대게로 연계해주는데 대게 찌는데만 해도 20분 걸리니깐
여유롭게~ 기다려주세요!
한박스 담아서 이제.. 펜션으로 갑니다!
영덕 어시장 횟감 구입 성공!
이시가리 지느러미 부분을 세꼬시로 뜨고 나머지는 뼈 없이 썰어 주셨어요!
세꼬시가 달달한게 맛있어요! 역시 제철!
요건 광어랑 우럭으로 2만원어치인데 많죠-!!
역시 회는 바다와서 먹어야해...
10만원어치 산 대게에서 다리만 뜯어냅니다. 수율은 70% 정도로 보입니다!
아저씨가 꽉 찼다고 했는데~ ㅎㅎ 꽉 차면 다리가 잘 안빠지는데, 이건 뭐 저 게 까는 선수인줄 다리 똑 부러뜨려서 쏙 빼면 살이 바로 나옵니다. ㅎ
아! 영덕 어시장은 딱 회만 떠줘요. 소스랑 상추 등등은 마트에서 구입해야 합니다!
하나로마트 이용하세요-!
펜션이 아쉽게... 테이블에 의자 4개 뿐이라
바닥에 비닐 깔고 먹을 수 밖에 없었어요...
가족여행에 발렌타인21년 한병 들고 와서 먹어줍니다! ㅎㅎ, 어머니가 위스키를 좋아하시네요-!
종종 위스키 좀 쟁여둬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