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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풍자 또간집 촬영 승진식당 경주 현지인 찐맛집 웨이팅 있음! 포장 가능!

제주박사 2024. 1. 2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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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 8-10개 정도, 웨이팅 있음! 하지만 웨이팅

시스템이 아직 제대로 없어서 그냥 줄서면 됨. 줄 없다고 들어가지 말것! 안에서 2-3팀 대기 중일수도 있다. (내 방문 기준, 크리스마스때 까진 번호표 없고 그냥 가게앞에 줄서기.)

📍주차 공터 편한 곳에 하기

📍1인 소 2인 중 3인 대 이렇게 주문~!

풍자 또간집 경주편 보고 남편이랑 저긴 꼭 가보자! 하고 문무대왕릉 갔다가 청주 올라오면서 들렀다:)

그냥 딱 동네에 있는 두루치기집인데...

여기 또간집 나오고 웨이팅 생겼다...

동네 사람들 무지 싫어할거 같은 생각이 ㅠㅠ

정말 그냥 현지인들 점심 저녁 먹는 작은 식당이다...

밥 먹으러 가서 동네사람들테 미안해지는 기분을 받은;; 그런 로컬 식당이다.

 

풍자가 들른 승진식당

원래 촬영 안하시는데... 풍자가 30분 대기해서 허락 받고 들어감!

메뉴는 돼지두루치기 하나다

포장 가능해서 이제 동네분들은 포장해가는 느낌 ㅜㅜ

밖에 웨이팅 하고 있으니 추울까봐 안에 화장실 앞 공간에 세팀 정도 들어와서 쉬라고 한다..! 그거 모르고 자꾸 바깥에서 줄 없는 줄 알고 사람들이 들어와서 난감... 그냥 다 밖에 세우시는게 나을거 같다

 

두명인걸 보고 중자주면 돼지? 하신다-

부엌이 정말 작고 아주머니 세분이 계신다.

고기는 중량을 따로 재는거 같진 않고 눈대중으로 탁탁 올려서 끓이심. 자리 앉기전 부엌에서 끓여서 나옴:)

남편은 청주 버섯찌개 집이랑 비슷한 느낌이라고 한다

그 버섯찌개 이름이... 경주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아 이런 느낌이 경주스타일 인가? 하고 새로이 느낌.

밑반찬은 깔끔하게 무생채 어묵 멸치 김치 나오고

양파절님 상추 깻잎 고추 마늘

이렇게 준비!

다 끓인거라고 바로 먹으라고 하지만

난 조금더 자작하게 만들어 본다

뽀글뽀글

고기는 쌈싸먹고

남은 국물엔 밥 볶아 먹으면 된다

쌈은 리필 가능!

요때가 국물도 괜찮고

먹기 좋음

두루치기인데

국물이 있어???! 하는 느낌의

승진식당 이다. 경주맛집 승진식당 으로 풍자가 찾았지만 원칙은 아니었다:)

 

우리도 원픽은 아니었다...

그냥 한번 먹어봤다~ 정도 ^^

굳이 여기까지 올일이 없는데 찾아가서 먹을 정도는 아니고

근처 가까이 있다면 한번 가봄직한 집이다

막 특별한 메리트가 있진 않다:)

 

그래도 바쁜 와중에 사장님들 시크하면서도 친절 하시고

사람들 많아지면 웨이팅 시스템도 갖추시겠지:) 이름을 적는다거나 ㅎ 나는 밥 먹는데

진짜 이상한 아저씨가 계속 사장님들테 보채고 자리 없냐 줄이 기냐 하다가 사장님 계산하는 방문턱에 앉는데...

하필 그 옆이 바로 우리자리... 남들 밥 먹고 있는데 50센티 거리에서 거의 바닥에 앉아 쳐다보고 있는 꼴.... 결국 종업원 제지로 밖으로 나갔는데 꽤나 불쾌했다. 매너 똥드신 아저씨.

암튼 진상이 사라지고

다시 밥 먹는데 집중!

밥은 두개 볶았는데 ㅋㅋ 밥 양도 사장님 맘 ㅋㅋㅋ

공깃밥 아니고 주걱으로 떠서 주는데 ㅋㅋㅋㅋ 먹을만큼 주는 느낌이랄까 ^^ 김가루 조금 기름 조금 넣는데 천원 더 받는건..? 볶는거도 우리가 볶음 ^^ 어느 테이블은 볶아서 갖다주고 어느테이블은 그냥 밥만 넣어준다... ㅎ

밥 두개 볶아서 열심히 먹기!

이 국물에 밥 안볶으면 안돼요~~!

 

먹으면서 생각이 든게

소주안주랄까-! ㅋ

배 고파서 싹싹 다 먹고 나오기!

ㅋㅋㅋ 깨끗하게 다 비우고 원픽 아니라는게 웃길 수 있지만 세상엔 정말 맛있는게 많으니깐 ^^

그렇다고 맛 없는게 아니고 진짜 멀고 근처 관광지 아무것도 없는 동네 있는 식당이라 굳이 찾아서 갈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다:) 집 근처라면 자주 먹었을거 같다!

잘 묵고 옵니다:)!!

나올때 보니 여전히 웨이팅!

가게 앞에도 차 많이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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