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100대명산 지리산 바래봉 최단코스 허브밸리주차장 왕복 10km 지리산 맛보기

블랙야크100대명산

단풍의 계절엔 매주 산 가기!

이번엔 지리산 맛보기로, 바래봉 코스를 도전

지리산 바래봉은 천왕봉과 노고단을 마주하고 있으며

해발 1194M나 되는 곳을 허브밸리주차장에서 시작하면 왕복 10KM로 간단하게 끝낼 수 있는 코스다

그리고, 진짜 길이 너무너무 잘되어 있어서

등린이 초초초초초 가능!!

등린이 추천 지리산 코스로 강추하고 싶다.

지리산을 향해 가면서

덕유산 휴게소에 들러

철새를 찰칵.

허브밸리주차장에 도착!

여기서, 어디로 가야 하는가 고민이 많을텐데 일단 추천은 허브밸리주차장을 찍지 말고

운지사를 찍고 갔으면 한다.

운지사까지는 못들어가는데 운지사 입구에 주차 공간이 6대 정도 있다.

거기까지 올라가는게 제일 바래봉 코스와 인접하고,

그 아래 길 중간중간 차를 세울 곳이 있지만

차 한대 다닐 정도의 공간이라... 진짜 일찍 가는 사람들만 운지사 찍고 가서 주차하고 등산 하시길 바라고,

아닌 사람들은 운지사를 찍고

지리산 철쭉 저 비석이 보이는 곳 앞에 있는 공터에 차를 세우고 걸어서 올라가길 추천한다.

800미터 정도 올라야 하는데

그리 길이 험하지 않고 충분히 걸을 수 있는 거리다.

이런 길 800미터 정도 오르길 ^^

하지만 오르다가,

여기 ㅎㅎ 아까 처음에 말한 운지사 앞 주차 가능 공간을 만나면

음, 더 올라와 볼까 하지만 ^^

그래도 자리가 없을 확률이 더 많으니깐

안전하게 아래에 주차하고 올라오길 바란다.

허브밸리 주차장은 무료

여기서부터 바래봉까지 4.6km 인데

길이 다 돌이 깔려 있어서

진짜 운동화 신고도 갈 수 있을 거 같은 등산로였다. 그래도 미끄러울 수 있으니깐

등산화 신어 주세요^^

가을가을하고

완만한 등산로에 감사하며

바래봉까지 4.6키로 !

 

 

가을 억새도 보고,

이런 길 걷고 나면

돌길이 나오는데

돌이 정말 잘 깔려 있다.

지라산을 알리는

안내도도 찰칵!

중부지방은 흐림이었는데

아래로 내려오니

맑음맑음

오늘이 날씨요정은 누구^^

 

가을가을하게 단풍이 들어서 더 예뻤는데,

단풍의 절정은 아마도 열흘 정도 더 있어야 할 거 같다.

저어어기...까지만 가면 바래봉 정상이다!!

마지막 계단 데크를 딱 오르면 된다고.

바래봉에서 바라보는 천왕봉에 노고단까지,

나중에^^

지리산 종주를 기약하며

살짝 지리산 맛보기를 바래봉에서 해보기

바래봉 최단코스가 왕복 4시간 정도 밖에 안걸리는데,

그래도 해발이 1000미터가 넘어서

여기 블랙야크100대명산이다.

가을되니깐 100대명산 숫자가 점점 늘어난다.

벌써 23좌!

신이난다.

가을 억새가 꼭 소백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바래봉 정상석 인증 하려고 하는데,

산악회...많은 사람들이 온 산악회를 만나서

그들의 인증샷을 차례대로 기다리고

그다음 찍기.. 휴우..

바래봉은 이 정상석과 함께

뒤에 돌에 가면

정상석 대비 미니어처샷을 찍을 수 있다아

이렇게! 꼬옥

미니어처샷을 건져 오시길 ^^

저 멀리 봉우리들과 찍겠다는 나와

그걸 쳐다보는 우리 산악회 회원들 ㅋ

ㅋㅋㅋㅋ 사진 찍고 밥을 먹을 장소를 물색해야 하는데

정상석 있는데는 뙤양볕이라, 올라오면서

나무그늘을 봐뒀던 곳으로 다시 내려가기!

바로 여기!

나무그늘

다들 각자 싸온 도시락을 꺼내서

점심을 맛있게 냠냠

샤인머스켓과

스테비아 방울토마토까지

달달

지리산 곰출현 주의!! ㅎㅎㅎ

바래봉 코스까지는 올라가면서 5개의 심장쉼터가 있어서 틈틈히 쉬면서

오르막을 오를 수 있어요!

완전 좋아!

 

아! 그리고

뱀 조심 하세요

하산길에 독사 만났는데 진짜

사람 향해서 머리 치켜 들고

혓바닥 내밀면서 달려드는데

기겁... 했어요

뱀 조심 곰 조심

​

100대명산 클리어:)

다음 산은 설악산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