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일본(오키나와)

2017 겨울 오키나와 3박4일 렌트카 빌려서 남부 오키나와월드 츄라패스 개이득

제주박사 2022. 8. 2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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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방문하는 따뜻한 오키나와

벌써 12월, 하고도 21일을 넘겨 22일
연차 남은거 탈탈 털고 힐링여행 하려고
한국 보단 따뜻한 오키오키 오키나와⛩

왕복항공권 득템해서 좋은데 6:30 비행기
어차피 운전해서 인천공항 가는 성애자라
(왜케 버스 타고 시간 맞추고 다시 택시 타고 그런게 싫으니... ㅠ ㅠ) 21일 오후부터 눈 온다는 소식에 창문만 몇번을 바라봤는지. 눈 오는 영종대교는 무서워서 심야버스 탈라고 ㅎ

벗,살짝 풀린 온도 탓인지 눈은 오지 않았고 자다가 일어나 두시반쯤 공항가서 두번째로 체크인 하고 바로 라운지 고고. 인천공항은 게이트 11번 근처 스카이허브라운지가 24시간(오전 6-7시는 청소타임) 대신 간단한 스낵류만:)

새벽 여섯시 뱅기도 얼었는지
삼십분 동안 이륙 못하고 제설 작업. 뱅기 위 얼음 긁어내는 소리도 듣게 되고 ㅋㅋ 동체가 얼고 날개에 서리가 껴서 출발 못한다는 기장님 방송. 한국어 하고 영어 방송 하는데 서리 설명 하다 멈췄다 ㅋㅋㅋㅋㅋ조용해서 방송끝난줄 ㅋㅋ

생각없이 맨 앞이요 하고 끊은 티켓인데 오머나
일출~!!!! 뱅기에서 일출은 또 첨이네 너무 멋졌어!! 감동감동~~!!

그렇게 오키나와 근처를 다가가믄서 다시 한번 창밖을.. 와 구름이 구름이 무슨 말을 못해
엄청 깊은 계곡에서 물끼리 마찰해 내는 거품 같기도 하고 진짜 멋짐 엄지 척

그렇게 구경 하다 숙면 취하다 반복하고 나니
공항 도착! 좋군~~!!
입국심사 하고 밖에 나와 대기하던 루프트렌터카 직원 만나서 셔틀 기다리기

 

루프트렌터카 빌리기

 

날씨는 벌써 잊은 한국 가을날씨 정도
볕이 따듯해서 겉옷을 벗을까 하면 바람이 불어 가디건 정도 입어주면 딱 좋은 날씨
반팔 반바지는 춥고 가볍게 긴팔 긴바지:)

렌트카 빌려서 처음 10분은 네비 못알아듣고 같은 자리 빙글빙글
우리랑 달리 오른쪽 핸들인데 일본서 두번째 렌트카 운전인데~ 두려워 말아요 그냥 머리에 도로의 왼쪽이 내 주행 차선이다 생각하면 쉬워요 무조건 왼쪽으로 붙어야 한다~~를 생각하면 우회전 좌회선때 작게돌고 크게돌고 생각 안해도 자연스레 왼쪽 타게 됨 ㅎㅎ

오키나와월드는 공항에서 오른쪽 남부인데
츄라패스(오키나와 관광지 8곳 입장가능)로 왕국촌 관람 가능한데- 왕국촌은 음 그냥 민속촌도 아니고 체험촌 느낌인데 우린 시간이 딱 맞아서 요거요거 에이샤광장에서 하는 에이샤공연 봤다아 뭔가 일본 전통공연 보는 것도 좋았고 공연 촬영 안되서 보여주진 못하지만 왕의남자 남사당패 같은 느낌! 진짜 난 재밌었다 박수치고 북소리 빠져들면서 재밌게 호응하며 관람:)

면세점 득템한 슈콤마보니 이클립스 장착 하고 키는 오센치 더 커졌는데 ㅋㅋㅋㅋ 왜 슈콤마보니 슈콤마보니 하는지 알겠다 ㅋ 발도 편한게 사진 찍을때 슬립온이랑 라인차이가 확 난다 ㅋㅋ 어차피 돼지라 그게 그거지만 ㅋㅋ 그래도 나만이 아는 미세한 차이랄까

오늘은 스파하고 조식 먹고 돌고래 만나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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