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몽골 5박6일) 몽골 4일차 테를지 가는 길에 징키스칸 테마파크, 캐시미어 쇼핑은 덤이요!

 

#몽골여행 4일차의 날이 밝았다.
오늘은 평소보다 30분 느린 10시 만남.
7시에 일어났지만 밍기적 거리다가
밥을 9시 40분 쯤 먹고 ㅋㅋㅋ 후다닥 서둘러서
짐 가지고 내려오기

 

바츠카가 차에 짐을 싣는 동안
처음엔 경계하는 눈빛에 무서웠던 몽골 사람들, 알고 보면 넘나 순수하고 정 많은 분들. 미래주니어 2명 땜에 빵 터지고 너무 귀엽고 애교 많았던 아기 때문에 한번 더 웃고:)

4일차 첫 미션은
#몽골캐시미어 사기!
우리가 간 곳은 외곽에 있는 #고비팩토리
첨엔 슬슬 아이쇼핑을 하던 여성동무들..
1시간 정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찰지게 쇼핑... 쇼핑의 결과물.

떠나기전 "꼭 캐시미어를 사라"는 지인의 당부를 잊지 않고 굥이는 코트 2벌 득템. 한벌 값도 안되는 가격에 두 벌을 가져왔다고 나름.. 위로를..(돈 많이 벌자...) 쇼핑 이야기는 나중에 따로~.~

여성들 쇼핑하는 동안 바츠카와 남성 2분은 기다리고 기다리다 와이파이 잡아서 dslr로 찍은 사진을 톡으로 보내주심. 감사해요! 드론 사진이다!!! 낙타 타던 때:)

 

 

허기 질 무렵.
테를지로 향하면서 들른 몽골식당:)
와 나 저 계란 감자 범벅 샐러드랑 당근, 양배추 샐러드가 젤로 좋아. 만두 같은건 몽골 만두 느낌

 

 

주식이 고기인 몽골은 역시
고기 양이 혜자급
순서대로 돼지 소 양

이건 이 식당의
시그니처메뉴인거 같은데.. 밀가루 걷어내면 아래 고기가 어마어마 ㅋ

 

밥 먹고 나오니
어머나 바츠카가 아이스크림 사놨어. 진짜 아낌없이 줄때마다 우리가 "바츠카 이래도 되요?"라며 넘 감사히 먹었지만서도 미안하기도^^

자자. 먹었으니 또 달려보자.
중간에 마트 들러서 보드카 사고 초콜릿 사고
#징기스칸 #테마파크

우아 저 멀리 #징기스칸동상 대박 크기 대박
자 다같이 소리
질러~~~!!

 

이야. 감탄감탄.

 

 

안에 들어가서 바츠카한테 박물관 이야기 듣고
3층까지
엘리베이터 타고 2층을 걸어 오르면

징기스칸을 만날 수 있도다
허허 여기가 핫스팟인가
단체사진 후다닥 찍고 내려와서

테를지 가서 말타려면 부지런히 이동해야 한다고. 두둥. 근데 그 와중에 바츠카 우리한테 매 잡을 시간까지 줬어어.

나 얘 잡고 또 기겁 ㅋㅋㅋㅋㅋㅋ
으아아아아아아
낙타에 이어 두번째 "오지마~~~"
ㅋㅋㅋ 사진이 다 굴욕샷...

 

징기스칸을 뒤로 하고 부지런히 부지런히 #테를지 고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