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몽골(울란바토르)

몽골여행 몽골은하수 몽골별 몽골 밤하늘 몽골여행하는 이유?

제주박사 2022. 8. 1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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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여름 휴가로  #몽골을 왔다.
"휴가 어디로 가세요?"
=몽골이요.

반응은 두가지.
"거길 왜 가요?"
"별이 정말 예쁘다던데. 별 많이 보고 오세요."

그렇다. 사진부터 꺼내 자랑 먼저 하자면
#엘승타사르해 에서 본 별은 너무 아름다웠다.

#이거실화냐
라는 질문이 가장 많았다. 눈으로 보던 감동을 사진으로 담아낼 수 있었던 이유는 순대님과 상필님
덕분이다.

몽골에 무지했던 굥이가 몽골을 찾은 이유,
바로 순대님 동행글 모집 덕분이다. 그곳에서 본 은하수 사진이 날 여기까지 이끌었다.

 

글 보고 바로 순대님께 카톡을. 그리곤 하루 만에 6명 모집이 끝났단다. 이야. 순대님은 스위스카페 운영하면서 스위스에서 가이드를 하는데. 유럽여행 때 스위스 날씨며 패러글라이딩 예약을 친절히 도와주셨던 인연으로 블로그글을 매번 봐왔다. 흐흐.

그렇게 우리 6명은 강남에서 1차 정모, 홍대에서 2차 정모(회식으로 참여는 못했지만 즐거웠다는 후문), 울 동네에서 3차 정모를 하곤 공항에서 만났다.

4일차인 오늘까지 수다수다 반복하며 더욱 끈덕진 여행친구가 되어가는 중.

#8월몽골날씨
#여름몽골날씨
#몽골날씨

모든 사람들이 검색을 했으나
"추위 많이 타는 사람 아니면 패딩 필요없어요"
라는 블로거를 봤다는데. 여기서 우린, 짚고 넘어간다. 공항 내리자 마자 오들오들(일단 전날 비가 왔고, 우리가 간 날에도 비가 왔다)

#엘승타사르해
블로거의 정보을 믿지 않는 나는 나 나름대로의 짐을 꾸려 패딩을 챙겼고(여러분 제 블로거도 믿지마세요. 그냥 일상 다이어리입니다.. 정보가 틀릴 수도 있으니 그저 참고만) 우리 멤버 중에 패딩은 나 혼자.. 헙..

 

#유럽여행
당시 사왔던 경량패딩을 참으로 잘 입는다. 따숩.
참고로 게르에서 묵으실 분들 
#침낭 추천드립니다. 장작을 피우긴 하지만 새벽엔 쌀쌀.

낙타 사진이 나왔으니 이야기를 이어가자면.

첫 날 
#울란바타르 숙박을 하곤
둘째 날 
#엘승타사르해 게르에 짐을 풀곤
낙타를 타러 갔다.

엘승타사르해를 가면 #모래언덕이 있는데
그곳에서 낙타를 타면 10-15분 정도 밖에 못탄다며, 바츠카는 오프로드 찍듯 비포장을 달리고 달려서(운전 엄청 잘함 오오) 이런 풍경을 마주할 수 있게 해줌. 그치 이래야 몽골이지.

#징기스칸의후예
인가요? 목장 아들내미 포스가 굳굳. 꼬마가 직접 낙타를 타고 세우는데 용기를 얻어서, 첨엔
"낙타 타지 말까?"
"안타도 되지?"라며 주춤했던 우리가. 하나 둘 오르기 시작하고, 어머나어머나 신이 나서 내려올 생각을 안함.


여기서 가이드 팁은 준다면, 한국에서 모인 우리의 리더는 역시 순대님. 
#몽골러브 카페에 견적을 의뢰했고 이주영, 바츠카 부부 가이드의 세심한 견적서로 최종 컨택 했다는 후문. 우린 두번 세번 추천드림. (정보는 순대님테 물어보고 다시 올릴게요^^)

 


바츠카부부 몽골 현지투어 정보
견적문의는 카톡아이디
주영:abc5633  바츠카:at5423
이쪽으로 하시면 돼요^^
주영씨는 한국분~ 바츠카는 몽골분인데 부부예요.
바츠카가 한국어를 잘해서 운전하며 가이드까지 해주셨어요:):) 마지막날까지 헤어지는데 어찌 그리 아쉬웠던지! 몽골 현지투어 두번 추천드려요

 


#게르
첫 날 묵은 게르 시설이 진짜 좋다. 화장실
걱정을 괜히 했다 싶을 정도. 샤워실도 따뜻한 물이 펑펑.


세상 편안하게 힐링하며
끝없이 펼쳐진 초원을 바라보며,
생각이란 걸 버리고 지낼 수 있는 몽골에서의
넷째 날이 밝았다.

#몽골, 더할 나위 없다.


*예술 같은 사진은 차가운순대님, 상필님 작품입니다. 진짜 사진 받을 때 마다 감동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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